미국에서 “일상 속 의외로 불법”인 행동들 TOP 10
🧩 서론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공통적으로 불법으로 취급되는 일들이 surprisingly 많다.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하던 습관이 여기서는 법적 문제로 연결되기도 한다. 오늘은 미국 전체 기준으로 보편적으로 금지된 행동 10가지를 간단하지만 정확하게 정리했다. 가볍게 읽히면서도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1️⃣ 우체통 건드리기 (Mailbox Tampering)
미국 우체통은 **연방법(USPS federal protection)**으로 보호된다.
남의 우체통을 열거나, 우편물을 옮기거나, 홍보물을 넣는 행위는 대부분의 주에서 **중범죄(Felony)**로 분류된다.
벌금은 수천 달러까지 가능하고, 반복 시 형사 기록이 남는다.
한국식 전단지 꽂기나 관리인이 대신 우편물 꺼내는 행위도 문제될 수 있다.
2️⃣ 차 안에 반려동물 혼자 두기
미국 30개 이상 주에서 차 안 방치 자체를 불법으로 본다.
- 온도와 관계없이 ‘animal endangerment’로 처리
- 구조자가 유리 깨고 꺼내도 면책되는 ‘Good Samaritan Law’ 존재
특히 여름의 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는 몇 분 만에 내부 온도 50도까지 올라가 심각한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3️⃣ 장시간 공회전 (Idling)
미국 대부분 주는 공회전 3분 이상 금지를 기본으로 두고 있다.
- 뉴욕: 1분만 넘겨도 벌금
- 콜로라도·뉴저지: 학교 주변 단속 강함
공회전은 환경 규제에 가장 민감한 항목이라, 주거지역·병원 앞에서는 신고 즉시 과태료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4️⃣ 집 앞 눈(빙판) 방치
눈 오는 지역에서는 보도·차도 앞 관리 책임은 집주인이다.
제설을 안 하면 미끄러져 다친 보행자가 집주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다.
도시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치우지 않으면 벌금 부과되며, HOA 지역은 규정이 더 엄격하다.
5️⃣ 반려동물 배변 미처리
대도시 기준으로 90% 이상의 미국 도시에서 불법이다.
벌금은 수십~수백 달러이며, 고의적 반복 시 동물 등록 취소까지 가능하다.
잔디밭·아파트 단지·산책로 어디든 예외는 없다.
6️⃣ Quiet Hours 위반 (야간소음)
대부분 주택지역은 밤 10시~아침 7시가 “조용히 해야 하는 시간”으로 지정된다.
- 잔디깎기
- 청소기/전동드릴
- 고성방가
- 야외 스피커 음악
이 시간대에 발생하는 소음은 즉시 신고 대상이며 벌금도 제법 높다.
7️⃣ 하수구에 기름 버리기
미국은 환경 규제가 강해 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는 행위가 불법인 주가 많다.
지방 덩어리(Fatberg) 사고를 막기 위한 규정으로, 시청이나 수도국이 적발하면 벌금 부과된다.
식용유·튀김 기름은 반드시 밀폐 용기에 모아서 버리거나 지정된 장소에 반납해야 한다.
8️⃣ Stop Sign에서 완전히 멈추지 않는 롤링 스탑
미국은 Stop Sign 단속이 매우 강력하다.
멈춘 척 슬금슬금 굴러가는 롤링 스탑은 대부분 주에서 Moving Violation으로 처리된다.
벌금뿐 아니라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매우 조심해야 한다.
9️⃣ 공공장소에서 술병 들고 걷기 (Open Container Law)
미국 대부분 주는 오픈 상태의 술병·캔을 들고 공공장소 이동을 엄격하게 금지한다.
텍사스·플로리다·캘리포니아 모두 도시별로 마찬가지 규정이 있다.
아이 앞에서 술병 들고 이동하는 것도 일부 지역에서는 아동 노출 규제로 취급된다.
🔟 재활용/쓰레기 규정 위반
미국은 쓰레기 분리 정책이 매우 엄격하다.
- 전자제품
- 페인트
- 배터리
- 오일류
이런 항목은 아예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불법이다.
아파트나 단지의 분리 규정 위반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많다.
🧭 마무리
미국에서는 작은 행동 하나도 법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리스트는 대부분 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규정들이라 미국 생활의 기본 매너이자 생존 지식으로 보면 된다.